후아... 왜 때문인지 후기 등록하다가 홀랑 날아가 버려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남기는 후기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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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에 결혼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희진 이사님..!

결혼 전만 바쁠 줄 알았는데 결혼 후에도 몰아치는 일과 집안 행사, 지인분들 인사로 계속 정신 없이 시간이 흘러서 오늘까지 왔네요

(뜬금없지만 일하면서 살림하고 심지어 육아도 하시는 세상의 모든 아내/엄마/워킹맘분들 존경합니다...)

일도 몰아쳐서 바쁘고 이래저래 사정상 아직 본식 사진 셀럭하러도 가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사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에 대한 감사한 후기는 꼭 남겨야 할 것 같아서요!

희진 이사님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웨딩 어벤저스★가 아닐까 싶어요

희진 이사님을 대장으로 한 웨딩업계의 베테랑 고수님들이 총출동하시고 저희의 결혼에 영혼을 갈아 넣어 증맬 역대급으로 진행해 주셨거든요 흐엉ㅠㅠ 지금 생각해도 캠동...♡

제 결혼을 준비하면서, 또 주변 지인들이 결혼하는 것을 보면서 와, 희진 이사님을 만난 것이 신의 한수이자 우리의 복이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진짜 희진 이사님 덕분에 복터지게 결혼 준비할 수 있었어요ㅠㅠㅠ♡

- 바빠서 결혼 준비를 혼자 꼼꼼하게 할 시간이 없다

- 그렇다고 한 번뿐인 결혼식을 아무거나 선택해서 막 준비하고 싶지는 않다

- 비용 효율성도 좋아야 한다

-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은 욕심+시간 없음+신중한 성격의 콜라보로 결정장애가 있다

이런 분이시라면 더더욱 희진 이사님과 함께 하셔야 합니다

바로 제가 저랬는데 희진 이사님 덕분에 진짜 좋은 분들과 좋은 구성으로만 진행했거든요!

저희는 어쩌다 보니 희진 이사님과 타 업체의 다른 플래너님, 이렇게 두 분과 각각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본의 아니게 두 분께 각각 상담을 받아보면서 희진 이사님의 짱짱한 경력에서 나오는 센스와 진행력을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결혼하는 내내 진짜 덕 많이 봤어요!

저희가 결혼할 때 신랑도 저도 각자 일이 몰아치던 때였기에 스드메 정보를 알아볼 시간은 없고 근데 아무거나 막 하고 싶지는 않고 그랬거든요

그때 다른 플래너님은 원하는 게 뭐냐고 자꾸 물어보시고 랜덤으로 옵션을 한가득 보여주시면서 얼른 골라보세요^^!! 하는 분위기였어요

나중에는 살짝 짜증도 내시더라는ㅠㅠ

그런데 이사님은 저의 취향 및 제게 잘 어울릴 스타일을 몇가지로 딱 추려서 추천해 주시니 제 기준에서는 나름 빠르고 쉽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님이라는 직급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팍팍 느꼈지요!

많은 커플의 결혼을 진행해 주시면서 쌓인 데이터와 노하우, 인맥들이 정말 빛을 엄청 발하더라구요 크으으-

이렇게 저는 기희진 이사님과 함께 드레스는 아르비체, 스튜디오는 달콤스튜디오, 헬퍼 이모님은 명숙 이모님과 함께 했는데요, 덕분에 감사했던 이야기들 다 적으려면 진짜 논문급이 될 수도 있어서 소소히 테마별로(?) 간략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 드레스 : 아르비체

와, 드레스라는 단어 딱 쓰자마자 다시금 캠동이 밀려오며 생각나는 우리 아르비체 원장님ㅠㅠㅠ 잘계시죠? 

아르비체 원장님은 사랑이어라...♡

다 퍼주시는 원장님ㅠㅠㅠ 원장님의 곱디 고운 드레스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크흑...

아르비체 원장님은 드레스에 진심이신 분이에요 레알.

원장님이 진짜 영혼을 갈아서 저에게 잘 어울릴만한 예쁜 드레스들, 특히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은 드레스들을 많이 보여주셨고 심지어 완전 새거라 비닐에 쌓여 있던 것까지 입혀주셨어요

아르비체에는 제 체형의 장단점을 잘 커버치면서도 제 취향에 맞는 예쁜 드레스들이 참 많았고, 열정!열정!열정!의 원장님께서 직접 드레스 디자인도 설명해 주시고 셀렉 도와주시고 심지어 정해진 피팅수를 넘어서까지 드레스를 보여주시고 흐엉ㅠㅠㅠㅠ

덕분에 저는 추가 비용을 많이 내지 않으면서 완전 신상 드레스를 제가 처음 개봉해서 입을 수 있었는데요, 본식날 메이크업실에서 다른 분들이 드레스 예쁘다고, 수입 드레스냐고 물어보실 정도였어요-

크으으 이건 말 다했다 진짜..ㅋㅋㅋ

손은 차갑지만 영혼을 갈아 넣어 피팅해주셨던 아르비체 실장님도, 샵을 다 털어주실 것만 같았던 아르비체 원장님도 너무 보고 싶네요

영롱한 아르비체 드레스들도 눈 앞에 아른아른..ㅋㅋㅋ

그런데 원장님이 더욱 이렇게 잘 챙겨주셨던 것은 희진 이사님의 인맥 파워 덕분이었다는 거-

크으, 아르비체 원장님, 희진 이사님 감사합니다♡

★ 스튜디오 : 달콤스튜디오

저희는 달콤스튜디오에서 촬영했어요

베테랑 작가님들이 새로 오픈한 스튜디오라 아직 엄청 유명세를 타진 않았는데, 대신 고퀄리티 사진+붐비지 않는 여유로움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우리 희진 이사님 파워를 체감한 것...!

추가 금액 없이 수석 작가님이 촬영해주시는 것으로 희진 이사님이 힘써주셨다는 것!

수석 작가님도 또 영혼을 갈아 넣어 사진을 엄청 찍어주셨는데요, 달콤스튜디오는 건물 여러층을 사용하고 있고 각 층마다 여러 배경의 장소들이 많아서 진짜 이 배경들만 다 찍어도 사진이 엄청 많더라구요

작가님이 열정!열정!열정!으로 사진 찍어주셨는데 넘나 재밌고 신났던 시간이었습니다 크으

먼저 결혼한 친구/지인들이 스튜디오에서 5시간 찍는데 막판에는 힘들고 지겨워서 그냥 막 찍고 나왔다는데, 저희는(=특히 저ㅋㅋ) 7시간 넘게 찍었는데 너무 즐겁고 재미나게 찍었어요

아 진짜 달콤스튜디오도 희진 이사님 추천으로 진행했는데 수석 작가님과 찍고 사진도 정말 즐겁게 많이 찍고 증맬 좋았습니다!

★ 헬퍼님 : 명숙 이모님

주변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이모님 잘 못 만나면 진짜 고생 많이 하고 속상한 일 많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ㅠ

근데 저희는 헬퍼 이모님도 너무너무 베테랑 좋은 분을 만나서 증맬 덕 많이 봤습니다!

아르비체 소속 이모님이신데 워낙 잘하시기로 유명한 이모님이셔서 랜덤으로는 잘 뵐 수 없는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희진 이사님&아르비체 원장님 파워로 스튜디오 촬영 때 이 귀한 명숙 이모님과 함께 진행할 수 있었어요!

명숙 이모님 역시 영혼을 갈아 넣어 저희 결혼을 도와주셨습니다 크으으ㅠㅠㅠ

어느 정도냐면, 스튜디오 촬영할 때 1도 안 쉬세요.... 

너무 고단하실 것 같아서 이모님 간식도 드시고 짬짬이 쉬시라고, 종일 아무것도 안 드시지 않았냐고 말씀드려도 본인은 신랑 신부가 예쁘게 사진 찍고 즐겁게 진행하는 것만 봐도 배부르고 행복하다고 하시면서ㅠㅠㅠ 헤어 메이크업 드레스 꼼꼼하게 손봐주시고, 심지어 촬영 중 사진 작가님이 잠깐 카메라 바꾸러 가시거나 하시면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저희 둘 사진을 핸드폰으로 백장 천장 찍어주셨어요..!

이런 이모님 또 없다, 싶어서 본식날에도 명숙 이모님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에 고정비 추가로 내고 본식 때도 명숙 이모님과 함께 했습니다!

본식날에도 영혼을 갈아 넣어주신 명숙 이모님 감사합니다♡

저희 신랑이 아직도 종종 이모님 잘 계시나, 정말 감사했는데, 이런 말 해요ㅠㅠㅠ 

좋은 이모님 만날 수 있도록 파워 팍팍 써주신 희진 이사님&아르비체 원장님 최고체고!!

★ 본식 촬영 : 서준 스타일

본식 촬영은 아직도 사진 셀럭하러 가지를 못해서 촬영본을 받아보지 못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기를 많이 남길 수가 없네요 크흑ㅠㅠ

다만 확실한 것을 서준 스타일 작가님들도(=저희는 작가님 두 분이었어요) 레알 영혼을 갈아 넣어 사진을 엄청 찍어주셨다는 것!

어느 정도냐면, 이모님이 제발 사진 그만 찍으라고, 시간이 없다고 말리실 정도로 진짜 엄청 사진 찍어주셨습니다...ㅋㅋㅋ

결혼식 와주신 손님들께 인사를 드릴 시간이 별로 없을 정도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와 진짜 열정!열정!열정! 

서준 스타일 작가님들 감사드려요 흐엉...

영혼 갈아 넣어 사진 백만장 찍어주셨는데 본식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길 기대합니다앙 :) 

정말 하나하나 모든 것을 다 적을 수 있는데 그럼 읽다가 지치실 것 같아서(이미 지치셨을수도;;) 여기까지만 간략히(?) 쓰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돌아보면 영혼을 갈아 넣어 저희 결혼을 도와주신 분들만 만난 것 같아요 레알 복이 터졌죠 저희가ㅠㅠㅠ♡

최고의 베테랑 고수님들만 모은 조합으로 저희가 결혼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막판에는 제가 이 분들을 웨딩 어벤저스라고 불렀어욬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웨딩 어벤저스의 시작은 희진 이사님이더라구요-

희진 이사님 덕분에 각 분야의 최고 베테랑이신 분들을 감사하게 만날 수 있었고, 그 분들이 영혼을 갈아 넣고 뼈를 갈아 넣어 저희 결혼을 예쁘고 순탄히 진행해 주셨어요-

와, 적다 보니까 진짜 눈 앞에 다시금 떠오르는 공주놀이의 추억...또르륵... 행복했어요 그때... 아련... ☆... ㅋㅋㅋ

희진 이사님의 파워+노하우+인맥+열정 다 쏟아부어주셔서 또 각 분야의 그런 분들만 만나 제 결혼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 결정 장애면서 욕심도 많고 고민도 많던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ㅠㅠㅋㅋ) 인내를 갖고 잘 챙겨주시고 좋은 분들만 만나 즐겁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웨딩 어벤저스라고 해서 최고의 분들만 모은 조합이라고 했는데, 희진 이사님이 대장으로 계시지 않았으면 애초부터 이 어벤저스 조합은 있을 수 없을 거예요...!

저는 제 스타일과 성향이 딱 저 분들이 최고였어서 웨딩 어벤저스 분들을 요렇게 만났지만, 다른 분들은 또 희진 이사님이 그분들의 성향과 스타일에 맞게 어벤저스 최강으로 구성해 주실 거라고 봅니다ㅋㅋㅋ

아참, 그리고 여담이지만 스드메 외에도 이사님 웨딩 업계에서는 모르시는 것&불가능한 것 없는 분이시니 뭐든 다 상담하세요

저희도 결혼 반지를 할 생각만 하고 미처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가, 드레스샵에서 저 피팅할 때 신랑이 이사님하고 반지 이야기 나누다가 이사님이 추천해주신 좋은 곳에서 넘나 예쁜 결혼 반지를 착한 금액으로 맞췄습니다ㅋㅋ

주얼리샵 부장님이 땀을 한바가지 흘리면서 샵 사장님께 전화해서 가격 컨펌 받았어야 할 정도로 이사님이 곁에서 주얼리 가격을 잘 딜 해주셨어요... 크으으!

결론은, 결혼 준비로 무거운 짐 진 자들은 모두 희진 이사님께로 오시오...!

아, 희진 이사님 덕분에 결혼 준비하면서 덕 본 이야기&감사했던 썰 한창 남았는데 다 적을 수 없는 게 아쉽네요 쓰읍....

그리고 후기 쓰면서 다시금 떠오르는 이사님과의 행복했던 추억... 아르비체의 영롱한 드레스... 행복했던 공주놀이.... 생생하게 생각납니다

결혼은 또 해서는 안 되지만, 신부 공주놀이는 또 하고 싶음 진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공주놀이가 다 좋았고 행복했으니까 이런 생각이 들겠지영-

희진 이사님 느므느므 감사했어요♡

제 주변에 결혼한다는 친구들 있으면 무조건 희진 이사님 추천 100% 입니다 레알ㅋㅋ

희진 이사님하고 진행하시면 비용과 고민은 덜고 최강 어벤저스님들 만나서 기분 좋게&행복하게&복 터지게 준비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희진 이사님과 아르비체 원장님을 비롯한 우리 웨딩 어벤저스 님들... 

사는 날 동안 들숨에 건강과 날숨에 재력을 얻으시괴 꽃길만 걸으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땡큐앤러뷰쏘마치♡♡♡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희진 이사님♡